벚꽃을 모티브로 한 연필이다. 외관은 물론 은은한 핑크톤의 색상이 딱 벚꽃을 연상시킨다. 칼로 연필을 깎으면 마치 벚꽃잎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한 것도 특색 있다. 포장 패키지에는 메시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일본 문구 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도쿄 소재의 오래된 연필공장과 협력을 통해 출시됐다. 색상은 진분홍, 연분홍 2가지. 러블리한 느낌이 물씬 난다. 가격은 394엔(약 43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MFAC976
서류를 묶을 때 클립이나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면 자국이 나기 십상이다. 이 제품은 기존 클립과 달리 종이로 제작됐기 때문에 서류가 눌리거나 구겨지는 걸 방지한다. 또 색상별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포스트잇 역할도 병행할 수 있어 자료정리가 훨씬 쉬워진다. 여기에 고정력도 좋아 종이를 단단하고 흐트러지지 않게 꽉 잡아준다. 고정은 A4용지를 기준으로 최대 15장까지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북마크로 활용해도 괜찮을 듯. 20개가 한 세트로 가격은 356엔(약 39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bunguya/max-0001
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석회암으로부터 종이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명함 판매를 본격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제조하는 단계에서 물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나무로 종이를 만들 경우 1톤 당 100톤의 물이 필요하다. 이처럼 나무와 물 대신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암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환경을 지킬 수 있고, 내구성 및 내수성도 뛰어나다. 더욱이 재활용이 가능해 ‘마법의 명함’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가격은 100매에 1250엔(약 1만 3700원). ★관련사이트: tb-m.com/order/explain.php
맥 사용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품을 새로 사서 포장을 뜯었을 때 나던 향기를 잊지 못한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한다. 여기서 착안한 향초가 등장해 화제다. 애플 관련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업체가 ‘뉴 맥(New Mac)’이라는 아로마 캔들을 선보인 것. 100% 콩으로 만든 천연 양초에 민트, 바질, 라벤더, 귤향 등을 섞어 만들었다.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겠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현재 입소문을 타며 품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가격은 24달러(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twelvesouth.com/store/product/new-mac-candle
“화덕피자 이제 집에서 즐기세요.” 맛있는 화덕피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프라이팬처럼 생긴 제품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린 후 뚜껑을 닫으면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300도 이상 고온으로 데워진다. 이때 도우와 토핑을 올리면 단 6분 만에 피자가 완성된다. 상부 철판에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 과도한 증기를 배출시키고, 덕분에 쫄깃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진다. 홈 파티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제품. 가격은 149달러 95센트(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AJJ05ZQ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