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이 맑으나 흐리나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단골 반찬하면 김치가 대표적이다.
비록 만드는 과정은 복잡하고 힘이 들지라도, 365일 한국인의 밥상을 지키는 힘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를 담그는 일이다.
본격적인 김장을 앞두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라면, 엄마들의 걱정을 한결 덜어주는 믿음직한 절임배추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싱싱한 배추를 골라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 소금에 절여 판매해 매년 엄마들이 즐겨 찾고 있는 절임배추전문 ‘경희농산’이 있다.
내 가족에서 항상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곳은 해남에서 직접 키워 생산한 배추로 만드는 건강한 해남절임배추 전문점이다.
처음에는 그저 ‘이렇게 좋은 배추를 우리만 먹기 아깝다’는 지인의 말에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시작했지만, 그 정성을 알아본 이들의 주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늘날까지 절임배추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해남지역의 배추 농사 농민들이 모여 지난 1년간 자식 돌 보듯 가꾼 배추를 함께 나누고자 설립한 법인단체이기에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자식들이 먹는 음식에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곳의 신념이다.
때문에 이 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절임배추는 배추 모종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두 엄마의 마음으로 키워 그 싱싱함과 꽉 찬 알맹이가 탁월하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선별된 배추에 국내산 100% 천일염을 절여 만들기에 믿고 구입하는 해남절임배추로도 이미 입 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한참 김장철일 때는 해남절임배추20kg, 해남절임배추10kg 등을 미리 예약 받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발송까지 가능해 찾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자식에게 좋은 것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았기에 더욱 좋은 배추로 만든 해남절임배추로 김장 걱정을 한층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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