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서비스’,
‘365 금천체력정보통’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주민 만족도와 편의를 위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서비스’, ‘365 금천체력정보통’ 등을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망신고 후 상속 관련 절차를 통합해 유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자체 추진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확대 운영해 올해 354건의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됐다.
기존에는 상속을 위해 금융․토지․자동차․국세․지방세․국민연금 등 관련 정보를 개별기관에 모두 방문해야 확인 가능했다. 지금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올해 3월부터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료·도시가스요금 감면, 출산 축하금, 다둥이 행복카드, 유축기 무료대여, 모유수유클리닉 등 출산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다. 기존의 각 서비스별 신청을 통합신청서 한 장으로 처리되도록 개선해 산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서비스는 2014년 운전면허시험장과 MOU를 체결해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구청에서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다. 각 기관에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2015년 308명, 올해는 270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또한 구는 올해 구민이 원하는 건강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500여개 운동시설, 300여개 체육프로그램, 200여개의 동호회 정보를 전수조사해 ‘365 금천체력정보통’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3.0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운영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행정서비스가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원스톱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