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사랑 동호회와 나눔빛봉사단은 29일 주말을 이용해 오전 10시 생일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 네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과 청렴사랑 동호회 및 나눔빛봉사단 직원들이 29일 오전 주말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 드리고 있다.
이번 자리는 평소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삶의 의욕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일 선물로는 떡케이크과 과일, 내복, 무릎담요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기타동호회 회원들이 정겨운 옛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집안 청소와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평소 사람의 정이 그리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생일상을 챙겨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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