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생기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가 인천지역의 항공 관련 부품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TP, 생기원, 혁신센터는 28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항공 관련 기업 기술·정보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TP 등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1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공동 출연, 생기원 주관으로 인천지역 항공부품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집중지원에 나선다. 또한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항공기용 부품 인증 체계 개발을 위한 과제도 수행하게 된다.
기술지원을 받는 기업은 ㈜숨비(드론용 무선 충전기 모듈), ㈜정우테크(항공 부품용 도금 및 코팅), ㈜와이지원(항공 부품 가공용 공구 분석), 에이투엠텍(기내용 포터블센서 시제품 제작), 다윈프릭션㈜(항공기용 제동부품 제조공정 개선) 등 5개 기업이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이번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품개발 및 제작공정 과정에서의 기술애로 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등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 관련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인천시로부터 인천 항공 산업육성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인천TP는 현재 항공 관련 선도기업 17개사를 선정,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산업 육성 전략수립 및 기업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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