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이 27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완화의료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대균 센터장은 2010년부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보험이사로 호스피스건강보험수가개발 및 제반 제도화 과정에 기여해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호스피스전문기관 권역협의체 회장으로 호스피스기관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관들 상호간 협력과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
또한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으로 일반 병동에서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받을 수 있는 자문형 호스피스팀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해 말기 암환자 및 가족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김대균 센터장은 “호스피스는 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인천지역 최초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병동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자문형 완화의료케어팀, 가정 호스피스 연계, 원예•음악 요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맞춤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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