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원 버스정책과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3분기 ‘인천의 꿈 실현상’ 수상자로 한세원 버스정책과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세원 과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42년만에 시행한 인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 등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 과장은 2016년 7월 30일 버스노선개편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2월 노선개편추진단 출범 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버스업체 설명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공동주택, 공공기관, 주요시설물, 학교 등에 홍보도 집중 실시했다. 아울러 노선개편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정류장 점검, 사전 모의운행, 차고지 및 시내버스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노선개편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며 총 212개 노선을 198개 노선으로 정비했다.
노선개편 이후에는 노선조정상황실을 운영하며 변화된 노선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세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통학노선 등 즉각적인 조정이 필요한 노선은 적기에 미세조정을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한 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이 단발성의 노선개편으로 그치지 않도록 버스노선 안정화 TF팀을 운영해 민원사항 현장조사 및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노선개편이 완료된 지금도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안전운행, 대중교통 이용증대, 구도심과 신규개발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 인구 300만의 대도시에 걸맞는 인천중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꿈 실현상’ 뿐만 아니라 각종 업무성과 우수한 부서 및 직원들에게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한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과 인센티브를 늘려 나가며 직원들의 사기 양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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