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독 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 최순실 씨의 일가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세무당국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여동생 최순천 씨 가족이 운영하던 회사가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순실 씨의 제부인 서동범 씨가 대표로 있는 서양네트웍스와 최순천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서양네트워크는 유명 아동복 브랜드인 밍크뮤, 블루독, 알로봇, 래핑차일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서양네트웍스가 지난 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관련 소식이 더해져 육아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이 커지고 있다.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에 대한 불매운동 또한 확산중이다. 해당 업체는 외식업을 하고 있으며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 등에서 유명 음식점을 운영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