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들의 숨겨둔 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 지역 내 초등학교 대표 동아리 8개 참가
- 합창, 악기연주, 무용, 댄스 등 다양한 공연 선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일 용산아트홀에서 초등학생들의 숨겨둔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제1회 초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전 리허설 후 오후 3시에 개회식을 갖는다.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8개 동아리가 참가해 합창, 무용,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는 ▲금양초(창작무용) ▲남정초(합창) ▲삼광초(방송댄스) ▲신광초(난타) ▲용산초(합창) ▲용암초(민속무용) ▲이태원초(라인댄스) ▲후암초(합창) 순이다.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고학년까지 총162명이 무대에 오르며 학부모와 교사를 포함해 300명이 함께 축제를 즐긴다. 본 경연 전·후로 연습 동영상 상영과 오산중학교 밴드, 한강중학교 풍물패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구는 공연의 예술성과 창의성,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5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이번 동아리 발표회를 포함해 찾아가는 감성콘서트, 한학교실, 가훈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경비 보조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총 51개교 120개 사업에 구 예산 4억원을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특기를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아리 발표회가 아이들의 재능을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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