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10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61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청소년의회교실은 대림초, 문창초, 보라매초, 영화초등학교 등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학생 97명 및 지역구 시의원, 학부모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에서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날 진행된 제161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민주시민 선거교육 및 서울시의회 소개와 모의의회 진행, 수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모의의회 진행은 무기명 투표로 치러진 의장선거와 ‘초등학교 왕따 없애기 조례안’과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에 대한 결의안’의 안건처리를 찬반토론 및 전자투표로 의결하였고 2분 자유발언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의원의 역할이며 서울시의회의 기능인데 이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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