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 마을 인문학에 빠지다’ 테마로 작가 예술가 등 전문가 특강
- 마을 활동 추진하고 있는 지역 주민 역량 높여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2016 서초구 마을리더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 과정은 ‘서초 마을 인문학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서초문화예술회관(서초구민회관) 지하1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5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작가, 예술가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강의로 ▲건강한 엄마가 만드는 건강한 마을(박미라 작가), ▲어울려 만드는 창의 예술 공동체(양재무 음악감독), ▲여행으로 만나보는 다양한 삶의 모습(김황영 여행작가) ▲도서관이 있는 마을(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 ▲돌봄과 환대의 공동체(김찬호 교수)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강의와 더불어‘마을공동체 우수마을 현장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주도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타 지역의 마을사업의 현장으로 찾아가 다양한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우리구에 맞는 마을 사업을 발굴해 마을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서초구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이나 마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서초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서초구 주민은 주민행정과 주민협력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박재원 주민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리더로서의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서초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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