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림보호센터에서 열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일 문산읍 소재 파주시산림보호센터에서 ‘2016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윤병관 환경정책국장을 비롯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산불진화 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6개 조로 편성돼 군부대 사격장 등 산불 취약지역에 거점 배치될 예정이다.
진화대는 초동진화에 주력하기위해 산불취약지역 및 주요 등산로에 초소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대식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종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향후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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