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질투의 화신’ 캡쳐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1회에서 공효진은 미세먼지 취재를 위해 차가운 바닥에서 1시간을 엎드려 있었다.
퇴근 길 공효진은 슈퍼 앞에서 범이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조정석을 발견했다.
힘들다며 투덜거리는 공효진에게 조정석은 껴안으며 힘을 줬다.
또한 조정석이 범이만 껴안아주자 공효진은 “나는요”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조정석은 “너보다 예쁜 생명체는 없다”고 고백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공효진은 “나한테 제대로 할 말 없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영문을 모른다는 표정이었고 그때 눈이 내렸다.
공효진은 계속 해서 “첫눈 올때 남자친구랑 처음 있어요. 지금이 딱이야. 지금이 딱 좋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조정석은 삼겹살을 주며 “미세먼지 많이 먹었으니 내가 맛있게 구워줄게”라는 말만 했다.
그래도 공효진이 반응이 없자 조정석은 “내가 눈사람 만들어줄까”라며 나섰다.
조정석은 진짜 눈사람 2개를 만들어 왔고 “얘네처럼 나랑 같이 살자”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