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레고대여점 블럭팡은 오는 5일 양천신월점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블럭팡은 11월 1일 현재 64호점까지 계약을 완료하며 레고대여점 업계의 공룡으로 성장했다. 2011년부터 4년간 긴 시장조사와 사업 타당성 분석 끝에 블럭팡을 오픈하게 됐다는 블럭팡은 상품연동이 가능한 네트워크 포스를 구축하는 등 지점간의 상생 전략을 펼치며 단기간 64호 매장 계약이라는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
블럭팡은 본사차원에서 레고와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을 제조사와 직접 MOU체결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직거래를 통한 레고공급으로 블럭팡 각 매장에는 다양한 신제품 블록이 갖춰져 있다.
신제품인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를 시작으로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시리즈를 구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로코, 케이넥스 등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와 같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회원권을 통해 한달 2만9,000원, 하루 1,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시간에 5천원 정도에 이용가능한 블록카페와 달리 이곳에서는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다.
블럭팡 관계자는 “매장개설 세부 비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면서 “매장은 오전 11시 출근 오후 7시 퇴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여성이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럭팡은 2016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고객감동 서비스 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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