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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백일섭이 ‘졸혼’ 소식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진행된 TV조선<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백일섭이 40년간의 결혼생활을 졸업, 즉 ‘졸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백일섭은 새로 시작한 싱글라이프에 “일흔이 넘어 시작한 싱글 라이프지만 불편함 없이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참 아들한테 미안하고, 아들 내외에게 남자로써의 심경을 충분히 설명해주기가 어렵다. 아들내외도 나이가 들면 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백일섭은 현재 디스크 협착증 수술을 받고 휴식 중에 있다.
이날 백일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와 ‘졸혼’을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백일섭의 졸혼 소식이 담긴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늘(3일) 밤 9시 50분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