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기업가센터(센터장 손동원)는 인천지역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메이킹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6 미추홀메이커톤’을 개최한다.
‘2016 미추홀메이커톤’은 11월 19일 인천 제물포센터 JST타워에서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박2일로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지하다목적강당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메이커톤은 개발자, 엔지니어, 기획자, 디자이너가 모여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드는 경진대회의 한 종류다.
인하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고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 6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팀별로 20만원 내외의 기초 하드웨어 자재와 3D프린터, CNC 커팅기, 기타 개발 관련 장비 및 공구가 무상으로 지원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메이커톤에는 60여명이 참여해 30시간 동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 즉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기술멘토 및 참가 아이템의 사업화를 도와줄 비즈니스 멘토들이 다수 참여해 참가자들의 개발 및 아이템 구체화를 도울 계획이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이 밖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3팀에게 총 상금 4백 6십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결과물들은 상금 시상 이외에도 인큐베이팅ㆍ창업교육ㆍ실전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하대 손동원 기업가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인하대학생들을 포함한 일반 참가자들이 서로 협력해 팀워크를 다지고 인천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을 발굴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메이킹활동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11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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