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공사 공공구매 비율 등 최우수 평가 6천 만원 인센티브 받아
- 사회적경제 장터 · 사회적경제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발굴등 높이 평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16년 자치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원구가 이번 우수상을 받게 된 데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위한 관계자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재화와 용역구매 등 20억원의 실적으로 공공구매율 34.8%를 높였기 때문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 조직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인덕대와 함께하는 창업&사회적경제한마당’과 사회적기업 ‘일촌나눔 하우징’의 노원구 집수리사업, ‘햇빛과 바람 발전소 협동조합’의 태양광 방음벽 사업의 언론보도 등 지난 1년간 90회 이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홍보가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원사회적경제 조직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도시락데이 운영’ 과 ‘노원사회적경제로 살아가기’ 운동 등 우수사례를 9건 이상 발굴한 것이 부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상담 센터 상시운영으로 ‘1인당 취업상담 강화’, ‘취업률 향상’등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 노력 등이 취업상담 알선 항목의 실적향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통한 ‘꿀벌과 함께 일구는 기쁨 ’도시양봉사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사업인 장애인들의 땀이 베어 있는 삶의 현장 ‘장애인체육시설(론볼장 및 파크골프장) 운영사업’등 공공일자리 창출과 관련 특수 미담사례등 적극적인 공공일자리 대응으로 공공 일자리분야 평가에 크게 기여하였다.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노동교육’을 5,000명이상 실시하는 등 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하기도 했다. 구는 우수상과 함께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 분야 등 2개분야 11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의 25개 자치구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우수구 선정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가 조화로운 역동적인 노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거점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