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보컬리스트의 지도로 기본발성, 발음, 호흡법부터 음원제작까지 교육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음악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발성부터 노래 녹음까지 음원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대중음악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아레나 건립에 앞서 창동지역이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기반 조성 시작단계로써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재능과 취미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지난 4월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창동61 녹음실에서 11월 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도봉구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한다.
보컬리스트이자 보컬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가현이 직접 기본발성과 발음, 호흡법 레슨에서부터 가창 및 레코딩 실습까지 이론교육과 실습을 함께 지도한다. 트레이닝 후에는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노래를 녹음해 음원으로 제작한다.
구 관계자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춰 음악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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