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1월 3일(목)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창구에서 직접 상담활동을 통해 송파구 관내 소상공인 및 소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과 보증 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저리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창업부터 경영안정, 사업정리에 이르는 기업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경영지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종합지원기관이다.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약한 김영한 의원은 송파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과 지점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송파지점을 방문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신용보증 상담 업무를 통해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찾아 김영한 의원과 상담을 진행한 한 시민은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운영 자금 문제로 고민했는데 주위에서 이 곳 재단을 알려줘서 상담하러 오게 됐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 지원과 같은 정책들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왼쪽)이 서울신용보증재단 강진섭 이사장으로부터 명예지점장 위촉패를 받고 있다.
이에 김영한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찾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인들은 경제의 살아있는 실핏줄 역할을 하시며 실물경제의 최전선에 계시는 분들로 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대책들이 필요하다.”며 “보증심사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기간제 근로자가 아닌 정규직을 증원하여 보증심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한 의원은 “상담고객 뿐만 아니라 서울신용보증기금 송파지점의 현안문제인 지점이전 문제에 있어서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최적지로 이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소속의 의원으로서 일자리만들기와 경제살리기를 위하여 서울시차원에서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이 송파지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경제정책 형성 및 결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직접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상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명예지점장 제도를 마련하여,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날 “일일명예지점장 제도”를 준비한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결과 서울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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