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혼례의상 퍼레이드, 악기체험.음식체험.공예체험, 글로벌 리더 선포식 등 다채
▲ 5일 오후 동대문구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베트남 대사관 응 느 뚜언 영사가 베트남 다문화 가족과 노래를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일 12시 구청 다목적강당 및 광장에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제8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펼쳤다.
▲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사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아이들
▲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일본다문화 가족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노래 합창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五感滿足)이라는 주제로 ▲시각-세계 전통 혼례의상 퍼레이드 ▲청각-세계 다채로운 악기체험 ▲미각-입맛을 사로잡을 글로벌 음식 ▲후각-특색 있는 향신료를 넣어 만든 글로벌 음식 ▲촉각-다양한 공예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선서문을 어머니 출신국가 언어로 낭독하는 글로벌 리더 선포식 ▲중도입국 자녀들이 한국어로 본인 출신국가를 소개하는 중도입국자녀 사례발표 ▲5개국이 참가하는 엄마·아빠 나라말 뽐내기 등을 펼쳤다.
▲ 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전통의상 패션쇼
구청 광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물품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음식체험 행사가 열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도록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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