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씨. 방송캡처
[일요신문] CJ 그룹 맏며느리인 이래나 씨가 미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래나 씨(22)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26)와 지난 4월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유학시절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된 것을 감안해 일찍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했다.
마냥 행복하게만 보였던 두 사람. 그러나 신혼 7개월 만에 이래나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CJ 측은 이래나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아직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래나 씨는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 씨의 외동딸로, 방송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이다.
이래나 씨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예일대에 입학한 ‘엄친딸’로 주목받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