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홍경민이 미모의 10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6일 MBC<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홍경민과 그의 아내,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라원이가 등장했다.
이날 홍경민은 방송 최초로 아내 김유나 씨를 공개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홍경민은 “아내를 처음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해금하는 여자 어떠냐’고 물어봤을 정도”라며 첫눈에 반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해금 연주로 굳은 살이 박였던 아내의 손에 대해 “여자 손으로 예쁜 손은 아니지만, 저는 그게 매력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홍경민은 “결혼하려면 갑자기 뭐에 홀리듯이 된다더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내 김유나 씨는 홍경민에 대해 “제가 좋아하던 연예인은 아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나 씨는 “잘생겼지만 아무래도 좀 피부 좋은 사람들을 더 좋아했다”면서도 홍경민이 자신을 위해 만든 곡에 대해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와 닿았다. 이 사람이 나한테 보여줬던 행동들이 다 진실된 행동이구나 싶었다”며 홍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