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6년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 수상구 선정에 따른 시상금으로 6,000만원의 재원지원금을 교부받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안전한 도시 만들기’ 공동협력사업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1월부터 9월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활동 실적을 토대로 ‘재난안전(90점)’과 ‘우수사례(10점)’ 등 2개 분야 5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재난안전 분야는 ▲ 재난 및 안전관리 강화(35점) ▲ 안전시설.설비.점검.보강.관리(30점) ▲ 민간단체활성화(15점) ▲ 지역안전지수관리(10점)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우수사례 분야의 경우 재난안전분야 수범사례의 창의성, 활용성, 파급효과 등을 분석했다.
도봉구는 평가결과 종합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해 수상구로 선정됐다. 구는 안전.안심 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풍수해 및 산사태 예방,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 자연재해 모의 훈련, 재난 취약지역 관리 및 점검, 재난취약가구 점검, 가상 재난체험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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