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영애 | ||
지난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활동을 쉬고 있는 이영애는 그간 CF에만 출연했을 뿐 인터뷰에는 일절 응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동안 이런저런 소문에 휩싸였던 것이 사실. 지난 21일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제기됐던 소문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이영애가 살이 찐 것 같다”는 질문에 “조금 찐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송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해와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최근 일부 보도로 퍼지고 있는 이영애의 ‘방북설’에 대해서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운한 점이 많다”며 “지난 99년 화보 촬영을 위해 금강산에 다녀왔었는데 그 일을 이제 와서 거론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런 소문들에 대해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날 생방송에 나온 이영애는 1년 반 동안 활동을 쉰 탓인지 몸무게가 다소 늘어난 듯 보였다. 갸름했던 얼굴에 약간 살이 붙어 화면상으로는 더욱 통통하게 보인 것. 그러나 이영애는 그동안 영어공부와 운동, 독서 등을 꾸준히 하면서 나름대로 자기관리에 충실해왔다고 한다. 매니저 이씨는 “많은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곧 좋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