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그동안 관련 사업비 144억원 중 79억원의 사업비 확보가 안 돼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경기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 수상으로 31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광탄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소규모 개발 방향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장호수에서 카누·카약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캠핑장·전망대·스카이워크(흔들다리)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의 자연친화적 수변테마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마장호수는 총 4.1Km의 둘레길 중 1.9Km가 조성이 완료됐고, 양주시 구간 0.4Km는 조성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1.8Km 구간은 국·도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되면 광탄아우트로테마파크 사업과 광탄경매시장 등과 연계할 예정”이라며, “그간 침체돼 있던 광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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