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신대
[오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한신대학교 교직원들이 남몰래 베푼 선행으로 오산시의회부터 표창을 받았다.
한신대 교직원들의 후원모임인 소운회는 지난 5일 죽미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가족한마당 축제에서 오산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소운회는 2014년 8월부터 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 현재까지 총 1,950만 원을 지급했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직접 아동을 찾아가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하는 가정 2곳에게는 270만여 원의 특별 후원금을 지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건범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표창은 한신대가 추구하는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지역사회에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신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각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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