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자전거 길에서 열린 자전거 타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2016년 꼭 가봐야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파주 공릉천 자전거 길에서 지난 6일 자전거타기 행사가 열렸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자전거 타기 행사는 이재홍 파주시장 등 50여명이 참석, 공릉천 자전거도로 장곡리 하나로마트를 출발해 소리천 자전거도로까지 15km의 공릉천 자전거 길을 질주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이 시장은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몸과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파주를 찾을 수 있도록 자전거 명품도시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 평화와 통일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를 거쳐 통일대교 등 접경지역 안보관광은 물론 임진강의 멋진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라이딩할 수 있는 반구정~화석정(왕복 24㎞)길 자전거타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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