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청계산과 이달 5일 북한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리고기 섭취로 에너지와 면역력을 높여 든든한 체력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 푸드트럭을 활용해 즉석에서 조리한 훈제오리고기와 오리주물럭, 오리소시지 등 다양한 오리고기 음식을 선보이며 등산객들이 무료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길음동 거주하는 한 등산객은 “오리고기는 부담 없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이라 등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산행 전 에너지 충전에 오리고기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오리고기에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소화 흡수력이 좋아 위장에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몸매를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오리고기는 주로 구이로 먹지만 최근에는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가공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슈퍼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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