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재능대, 한국보석협회, 한국주얼리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일학습병행제 관련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9일 (사)한국보석협회, (주)제이에스티나 등 귀금속 관련 8개 업체, 한국주얼리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보석협회 최동만 회장과 한국주얼리고등학교 김치문 교장, 제이에스티나 김주영 차장 등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 관계자 10명과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 신승찬 부총장, 최은희 산학협력처(단)장, 최영희 듀얼공동훈련센터장, 유통물류과 김종갑 학과장, 박창순 교수, 윤차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3자 기관 및 귀금속 관련 업체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서로가 지원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고 정보를 공유하며 일학습병행제 관련 능력중심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보석회사들이 유통업에 뛰어들면서 느낀 인력 고용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재능대학교 유통물류과에서는 귀금속 명장인 박창순 교수와 귀금속 마케팅 전공 교수를 중심으로 보석 마케팅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일학습병행제 유통물류과에서는 보석 마케팅에 관한 이론 및 실무 강의를 통해 국내 보석 유통시장 종사자의 마케팅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이기우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실시중인 일학습병행제 유통물류과는 각종 신산업 창출 지원에 누구보다 앞선 지원을 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역량을 최대한 지원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에서 실시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전문학사 학위연계형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현재 유통물류과 등 5개 학과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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