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공항가는길’ ㅐㅋㅂ쳐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16회에서 신성록은 이상윤을 만나 막말을 퍼부었다.
이상윤은 “다 계획이었냐”는 신성록의 말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데 그게 어떻게 계획대로 됩니까”라며 차분히 대답했다.
하지만 흥분한 신성록은 해서는 안 될 말까지 꺼내며 이상윤을 자극했다.
그때 김하늘이 나타났고 신성록은 “내가 기어이 이 꼴을 보고 마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하늘은 걱정하는 이상윤을 뒤로하고 따라 갔지만 신성록은 홀로 자동차를 타고 떠났다.
신성록은 자신의 집이 아닌 최여진(송미진) 집을 찾아갔다.
“집에 가라”는 최여진에 신성록은 “엘리베이터를 못 타겠다”고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집에 들어갔다.
김여진은 20년 만에 폐쇄공포증을 다시 겪은 신성록에게 “뭘 봤길래 그러냐”고 물었다.
신성록은 “내가 이유를 잘못 알고 있었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한테 내쳐지는게 무서웠던거지. 서도우랑 최수아랑 같이 있는거 봤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