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유비스병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 김기봉 진료부장(관절센터)은 11일 대한수부외과학회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김 진료부장이 발표한 논문은 ‘테니스 엘보의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으로 테니스 엘보, 즉 팔꿈치 측면 통증의 8년간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없던 수술법에 대한 명칭으로 김 진료부장의 이름을 딴 ‘봉 수술법’으로 명명돼 의료계에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김 진료부장은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술법을 고안한 만큼 많은 팔꿈치 통증 환자에게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봉 진료부장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하버드의과대학에서 전문의과정을 수료하는 등 진료와 함께 임상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진료에 복귀 후에도 연구를 지속한 결과로 어깨수술 치료에 사용되는 내시경을 새롭게 고안하여 특허 출원도 앞두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고령화의 진행으로 관절과 척추질환의 빈도와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해당하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특화해 각각 관절센터, 척추센터로 진료역량과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두 가지 진료분야를 종합병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치료효과와 안정성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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