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건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 공무원 노사문화대상 및 우수행정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해 노동조합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구는 1차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9일 행정자치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사례발표’대회에 참여했었다. 구는 노원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성환)과 소통과 협력으로 이룬 노사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8년만에 노사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매년 이웃돕기 노원가족 페스티벌, 구청장과 함께하는 직원당구대회,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행복한 반찬가게’, 결혼기념품 전달, 직원 기념일 케이크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사관계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대화와 타협으로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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