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일 학생기자단(63교, 2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인천학생기자단 제4차 기자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4차 기자교실은 학생기자단의 소양 강화를 위해 전 안양대 강의교수 및 전 한양대 특임교수를 역임한 도서평론가 이권우 강사를 초빙해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최근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 화제가 된 인공지능에 대해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지만 질문을 던질 줄 아는 능력은 결코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질문의 힘’ 에 대한 강연을 펼쳐 학생기자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변화하는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단순 공부에서 벗어나 공부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알파고도 따라올 수 없는 ‘질문의 힘’처럼 교과서 밖을 벗어나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키우겠다”면서 “학생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기자단은 12월까지의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우수기자를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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