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축제 기간 중 운영될 지진 체험 차량(사진 왼쪽)과 내부 모습.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는 최근 발생한 경주·수원 등 지진을 계기로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지진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짐에 따라 ‘장단콩 축제’ 기간 중 지진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진체험 차량을 이용해 가정 내부 형태로 꾸며진 차량 안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상 지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 교육으로 주말(토, 일)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 및 안전신문고 홍보 풍선, 안전수첩, 안전예방 리플릿, 지진대비 가이드라인 등을 나눠 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 장단콩축제를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지진발생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진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장단콩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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