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다락에서 열린 싱어송 라이터 박강수 콘서트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도 투어에 나선 싱어 송 라이터 박강수의 ‘가을은 참 예쁘다’ 공연이 13일 이천시 얼음골에 위치한 소극장 공간다락에서 열렸다.
노래는 운명이라고 말하는 가수 박강수의 무대는 마치 울창한 자연의 숲 속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힐링을 하는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그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할 때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그녀와 함께 호흡했다.
소극장 콘서트로 통기타 하나로 전국을 돌고 있는 가수 박강수
그녀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극장 콘서트로 통기타 하나로 전국을 순회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120 여곡 중 ‘봄이 온단다’ ‘가을은 참 예쁘다’ ‘다시 힘을 내어라’등이 최근 더 들려지고 불려 지면서 전성기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2016년을 보내고 있다.
공연 무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가수 박 강수는 “ 오직 나의 음악만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고 먼 길 마다 않고 와 주는 관객들이 함께 하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가수와 관객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소극장 콘서트로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눈 내리는 겨울 공연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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