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 캡처
[일요신문] 21세기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늘(14일) 하늘에 나타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6700㎞로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다. 특히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22일 뜬 보름달 보다 14%나 더 큰 크기다.
지난 추석에 제대로 된 보름달을 보지 못한 만큼 이번 슈퍼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흐린 날씨 때문에 슈퍼문을 제대로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 지역은 비가 오다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고됐다.
서울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29분이며 지는 시각은 다음날인 15일 오전 6시 16분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