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 탕수육의 신세계를 선보이는 중화요리집을 찾았다.
이곳 탕수육은 소스를 함께 먹지 않았다.
양념을 미리 해 소스가 필요없다는데 대신 독특한 향을 품고 있었다.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달인이 만드는 탕수육에는 특별한 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데 완성된 탕수육을 맛본 손님들은 “돼지고기 같지가 않다”며 신기해했다.
알고 보니 달인이 사용하는 탕수육 고기는 쪄낸 바나나잎 위에 으깬 야콘을 올리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통째로 올려 익혔다.
채소가 익을 때 나오는 물을 걷어내는 게 포인트라 한시도 불 곁을 떠나지 못했다.
그렇게 40분이 흐르고 고기는 익지는 않고 적당히 숙성됐다.
그 고기를 튀겨 양념가루를 뿌린 뒤 탕수육을 만들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