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제동 공식 홈페이지
김제동은 11월 12일 오후 1시 46분경 “누구도 다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정당한 분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이라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어 “아이들과 우리를 보호하는 손길과 눈빛이 가득한 광장에서. 폭력과 분노가 아닌 이어짐과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한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에게 기댈 수 있도록”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복입은 우리의 아이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그 아이들의 눈빛까지 담을 수 있도록. 어떤 폭력과 무질서도 부끄러워 발길을 되돌리도록. 각자 나무로 서 있는 독립과 존엄으로. 함께 숲을 이루는 깊은 연대와 따뜻함으로”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제동은 “그렇게. 우리 함께. 평화의 길을 만들어요”라고 보탰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