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는 행사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게임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는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지스타 개최도시(Host City)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는 ‘Play To The Next Step’을 주제로 35개국 653개사 2,719부스가 참가한다.
국내외 게임기업의 신작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대회, 융복합 문화행사 등 게임 그 이상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각광 받고 있는 VR과 AR을 기반으로 게임과 결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의 전세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한국의 대표 콘텐츠 게임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지스타 현장의 다양한 신작과 부대행사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스타는 게임 IP를 활용한 융복합 문화공연과 대규모 국제 e스포츠대회가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등 게임을 통한 새로운 문화축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 게임기업들이 BTB 공동관으로 38개 업체가 참여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지스타 최초로 부산지역 4개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민국게임대상’(16, 벡스코), ▲‘국제 게임 컨퍼런스’(17~18, 벡스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18, 벡스코), ▲‘투자마켓’(17~18, 벡스코) ▲LOL KeSPA컵대회, KT GiGA 레전드매치, 블레이드&소울 등 e스포츠대회, 게임 IP를 활용한 융복합 문화공연 등의 행사(11.17~19, 영화의전당, 벡스코)가 마련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는 지난 8년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될 만큼 성장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게임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시키는데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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