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승래(왼쪽), 김성규(오른쪽)방사선사가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준식)은 영상의학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전문방사선사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에서 담당분야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MRI, CT 임상초음파, 치료, 안전ㆍ영상관리 등 총 17개 전문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업무자격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국제성모병원의 김성규, 김승래 방사선사는 각각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부문에서 국제방사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MRI, CT, 핵의학, 투시, 임상초음파, 유방전문, 혈관인터벤션, 심장혈관인터벤션, 안전 및 정도관리, 영상정보관리, 치료방사선 등 각 분야에서 총 28명의 국제전문방사선사를 보유하게 됐다.
김승옥 영상의학팀장은 “현대의학의 기초가 되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 취득자를 배출할 수 있었다”며 “각 분야 별로 국제전문방사선사를 배치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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