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전곡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개통 노선. <그림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 적성~전곡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어유교차로(어유터널)~동이교차로(3공구, 2.2km), 남계교차로~군남교차로(1공구, 1.8km) 구간이 15일 조기 개통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이교차로~남계교차로(2공구, 2.3km)가 준공됐지만, 전후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해당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파주시 적암리, 연천군 전곡읍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파주시, 연천군), 경찰서(파주, 연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해 TF팀을 구성해 집중적인 공정관리를 해왔다.
적성~전곡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국지도 37호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에서 연천군 청산면 장탄리 총 17.79㎞(4차로), 사업비 4269억원을 투입해 2009년 공사에 착수,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파주시 적성면 어유교차로에서 연천군 전곡읍까지 소요시간이 약 20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 될 것으로 예상돼 도로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