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6 경기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가 ‘2016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경기북부시군 최초로 1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6 경기도농정업무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농업비중이 큰 1그룹 16개 시군과 2그룹 15개 시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는 6개 주요시책과 특수시책,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기농정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정업무 평가를 실시해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택형맞춤 지역특화농정 △경기 한우명품화 등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한 지자체로 꼽혔다. 또 △FTA 대응책 △파주쌀 적성생산 종합대책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농기계임대사업률 △농업경영교육참여 등 도정기여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1그룹 최우수 기관 선정은 그간 농업비중이 큰 남부 시군에 밀려 경기북부 시군은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홍 시장은 “올해 파주 장단콩이 대통령상, 파주개성인삼이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경기도 농정업무평가까지 최우수를 받아 정말 기쁘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동북부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시설 설치 등 앞으로도 파주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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