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장과 역 주변에 70여명 배치해 교통질서 유지와 수험생 편의 도모
모범운전자회원 38명도 비상 수송활동 돕기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7일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수험생 등굣길을 지원한다.
구는 세화여고, 반포고, 서초고 등 관내 10개 시험장에 교통정리 및 상황요원을 3명씩 배치하고 방배·서초역 등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18개소에도 각각 직원 2명과 차량 1대씩을 배치해 총 66명, 행정차량 18대가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또, 구는 06:00~08:10까지 기존 148대의 마을버스 외에 8대 예비차량을 마련, 배차간격을 5분 이내로 단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의 등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원 38명도 시험장 인근에서 비상 수송활동을 돕기로 했다.
이 날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시험장 주변 200m 반경은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차도 일체 금지되며, 시험장 반경 2㎞ 이내의 지선.간선도로는 집중관리 구간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은 즉시 견인된다.
구는 실시간으로 교통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수험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서초구청 종합상황실(☎2155-6100~3), 교통대책 상황실(☎2155-7175)에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장에 도착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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