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가 떳떳한 국민, 대한민국 품격과 존엄성을 바로 세우다.
○ 2012 대선 승패의 주인공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는가.
○ 문재인·안철수, 순결한 정의의 빛, 촛불을 대선표로 변질시켜.
○ 공동정범 집권여당, 연대책임 더민주당, 미래를 망친 양서류들.
○ 17’ 대선, 여야 정권교체 아닌, 세계·국가·국민의 문명사적 전환
○ 어두운 밤이 지나면 눈부신 아침이 동터오는 것은 자명한 법.
1. 미래가 떳떳한 국민: 서울광장 빛의 촛불집회로 승화
“나는 다치면 안 된다. 물론 너도 다치면 안 된다. 너와 내가 안전하고 평화롭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행동을 통일해야 한다. 폭력이야 말로 우리 스스로의 적이다. 물리적 폭력이 없는 촛불로, 함성으로, 권력을 규탄하고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 서로를 믿자. 나를 위해 너를, 너를 위해 나를, 우리 모두 어둠을 몰아내는 빛, 평화의 촛불이어야 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숭고하고 순결한 촛불로 승화된 시민정신의 총화였다. 집권자와 여야 정치세력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품격과 존엄성을 시민들이 다시 바로 세우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내려와. 방패를 돌려줘, 우리는 경찰을 공격하지 않는다. 경찰은 우리를 보호하라.” 마음과 마음 간에, 민중과 경찰력 간에, 문서 없고, 서명 없는, 공적·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 2016년 11월 12일, 대한민국 시위문화가 선진형단계로 도약·진화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된다.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반면, 요한기자는 광장의 또 다른 면과 얼굴을 (hidden facts & face)을 들여다 보려 한다. 깨어있는 언론의 책무는 망각 속에 퇴적한 사건을 질서 있게 되새김질하여야 만, 혼돈과 모순의 현실 정치권에 경고음을 낼 수 있다.
광장에 ‘무임승차’한 야권 정치세력을 들춰 본다. 문재인·안철수 등 그 그림자들과, 옷소매 속에 살포시 감춰진 ‘숟가락’을 보며, 민망스럽기만 하다. 최소한 당신들 두 사람 만은 이 광장에 얼굴을 들이 밀어서는 안 된다. 돌아가 홀로 양심의 거울 앞에 서서 찬찬히 들여다 보라. 역사와 국민 앞에서, 누가 누구에게 돌과 저주를 퍼부을 수 있단 말인가?
역대 모든 정권에는 ‘최순실’이라는 권력 암덩어리가 존재했다. 이명박 정권에는 그 친형과 기업인들, 노무현 정권에는 그 친형과 측근들이, 김대중 정권에는 아들들과 기업인들, 김영삼 정권에는 둘째 아들과 기업인들이 존재했다.
‘절대 독재권력 박정희의 급서 끝에 출현한, 전두환 노태우라는 두 괴물은 아예 직접 ‘총구와 군화발’로 광주를 피로 물들인 뒤 국가권력을 강탈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했다.
우리나라 현대사를 지배한 정권들의 반쪽의 얼굴은, 예외 없이, 권력이 탄생시킨 암 덩어리, 썩어 ‘흉물스러운’ 흉터를, 유서도 없는 ‘현재진행형’의 유산으로 상속된다. 알고 보면, 박근혜 정권의 암덩어리는 ‘새발의 피’라는 얘기다.
다만, 박근혜 정권은 ‘미신 사이비 종교 집단’과의 40년 인연에 따른 밀실 국정농단 이라는 특징을 띠고 있다. 국민들의 자존감과 국가의 품격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이 지점, 국민들은 실정법 위반 보다 국가의 품격과 국민의 존엄성을 더럽혔다는 데, 더욱 분노하고 있다.
2. 문재인·안철수, ‘2012년을 돌이켜 들여다 보라’.
여야 정치인사들은 홀로 양심의 거울 앞에 서 보아야 한다. 김무성·유승민은 박근혜 정권을 만든 장본인들이자 공동책임자 아닌가. 두 사람은 ‘밀실권력 농단의 존재들’을 진정 모르고 있었는지, 양심선언부터 해야 한다.
오세훈·남경필·김문수·원희룡를 포함한 집권여당 정치세력도 매 한가지다. 모두 박근혜 정권 권력의 공동수혜자이자, 공동정범, 공동책임자이다. 당신들이 ‘새로운 정치·미래대안’을 운운한다면, 초등학생도 비웃을 일이다. 호남출신 이정현은 그만하면 의리가 입증되었다. ‘주군을 지킨 광견’답게 순장하라.
이제 야권을 펼쳐본다. 2012년 박근혜 정권 출범의 ‘진정한 일등공신’은 바로 당신들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이다. “그 때 문재인이 양보하여, 시대정신이 머물던 안철수에게로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면.”, 박근혜 정권의 탄생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역사에는 가정법이 없으나, 교훈은 포착할 수 있다.
‘문열이’ 안철수는 시대정신의 깃발을 버리고 ‘철수(撤收)’했다. 시대정신이란 , 행복한 미래시간의 삶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의 총결집, 그 시대를 지배하는 정신의 정화(精華). 안철수는 그 때 목숨을 걸고 그 깃발을 지켰어야 한다. 정치인 안철수가 무덤 속으로 가는 날까지 회한으로 남을 것(事).
야권통합 단일후보가 되었음에도, ‘허약하고 무지한’ 문재인은 패배했다. 왕(king)이 되겠다고 나선 자(actor)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었다는 점에서 허약하다.
살아있는 문재인의 얼굴이 아니라, 죽은 노무현의 위패를 들고 양자대결 필승론에 도취되었다는 점에서 무지하다. 박정희의 영정을 들었다는 점에서, 박근혜도 똑 같았다. 2012 대선은 시대정신은 실종되고, 죽은 망령들의 대결이었다. 화투판 보다 못한 대선판이었다.
그리고 당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던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승리했다. 자신들이 내세운 ‘양자대결 필승론’이라는 선거공학은 완전히 허구이자 망상이었다. 그리고 4년뒤 박근혜 정권은 완전히 실패했다.
하여, 당신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자(actor)들이다. 박근혜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은 바로 ‘당신들, 2012 임진년 5적(문재인, 안철수, 박지원, 이해찬, 이정희)’이다.
그러나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은 그 누구도 감당하지 않았다. 세상에, 문재인과 그 친위세력은 국정원 불법선거 개입 이슈화와 세월호 사태를 지렛대 삼아 ‘구렁이 담 넘듯’ 대선패배 책임론을 덮고, 모면해 갔다.
하여, 박근혜의 대실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지지도는 뜨지 않는 것. 너도 알고, 나도 알고, 하늘도, 땅도,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일이다.
그런 문재인과 안철수가 역사와 국민 앞에서 박근혜의 하야와 탄핵을 외칠 수 있는가?. 나아가 숭고한 시민들의 빛, 촛불을 대선 출마용으로 변질시킬 수 있는가? “당신들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국민적 탄식의 핵심이다.
문재인 전대표와 안철수 전대표
3. 양서류 정치인들, 쇼 윈도우의 마네킹에게서 배우라.
“역사와 국민, 양심의 거울 앞에 서서, 우리 인간의 삶은 쇼 윈도우의 진열장과 같이 투명해야 한다. 특히 공적인 삶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삶과 올 곧은 생각들로 항상 공개되어 있어야 한다.” 만인이 존경하는, 양화진의 사도· 이재철 목사의 말이다.
요한기자가 번안하여 여야 현실 정치권에 대입하여, 간단히 설명한다.
“⓵너(=박근혜)의 치 맛 속을 들춰냈더니, 그 속의 모습이 너무 추하고, 부패한 냄새가 온 나라를 삼킬 듯, 진동한다.
⓶ 우리(=민중들)는 짓밟힌 정의에 대한 분노와 함께, 저항할 수 밖에 없다.
⓷ 그 틈새 속에서 2012년 ‘박근혜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나(=문재인·안철수)의 역사적 과오와 ‘야당권력 견제실패’라는 연대책임은 국민의 뇌리 속에서 망각의 강물에 실려 떠밀려 간다.
⓸ 하여, 2017 대선 축제상의 주빈석에 출마의 ‘숟가락’을 ‘살며시’ 놓으면 된다. ‘박근혜의 완전한 실패’, 이 거든 나(문재인·안철수)를 위한, 천재일우의 대선필승 공학이 아닐 수 없는 것이여!.”
아니나 다를까. 그리고 실제로 문재인은 15일, 안철수는 16일 앞을 다투어 사실상의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 그들의 명분은, 깃발은 ‘정권 퇴진 운동’이다. 모호하고 관념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의 문양만 있을 뿐이다. 왜 나, 문재인·안철수이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메시지가 전혀 없다.
그런가. 진정 그러한가. 문재인·안철수는, 먼저 역사와 국민 앞에서, 자문·자답·자증해야 하지 않겠는가. 박근혜가 미우면 미울수록, 당신들 두 사람에게 입맛이 더욱 쓴, 그 이유는 그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바로 당신들 깃발의 문양은, 예나 지금이나, 연필과 목탄으로 그린 허상(虛想)이다. 정치는 하루살이들의 습작(習作)이 아니다. 정치는 목숨과 정신과 영혼을 바쳐, ‘피로 그려내는’ 혈서(血書)의 축적이다. 그게 역사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모두 “양자대결은 필승이고, 승자는 절대선이다.”는 승자독식의 선거공학에 매몰 되었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당신들을 누른 순간, ‘완전한 허구’임이 입증되었다. 2012년 대선은 ‘안철수·문재인·박근혜 3자’, 양당제가 내놓은 강시(僵尸)들이 벌인 당구 게임 판에 다름 아니었다.
2016 시대정신은 일깨워준다. 2017 대선은 여권에서 야권으로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국가적·국제적·국민적인 문명사적 전환이다. 시대정신은 준엄하게 명령한다. 새로운 역사의 물결로 옛 강바닥의 퇴적물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
이승만부터 박정희·김대중을 거쳐, 노무현·이명박·박근혜에 이르기까지 전혀 새로운 지형을 생성해야 한다.
하여, 다음대선은 정당이 내놓은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만들어 간다. 2017 대선 본선 명단에 문재인·안철수는 단연코 없다. 더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꿈을 깨시라.
역사 속에 숨 쉬는 함석헌 선생이 일갈한다.
“깨어있는 국민이라야 준비된 지도자을 만들고, 함께 새로운 판과 시대를 열어간다.”
4. 김무성·유승민, 집권여당 공동책임과 문재인·박지원, 야당의 연대책임
정리한다. 2016년 11월 12일 서울광장 촛불집회 현장은 박근혜 정권의 장례식이다. 실패한 대통령은 불행한 국민들의 자화상(自畵像)이고, 상주는 바로 역사와 국민이다. 이 비극적 상가에 발을 디딘 문재인·안철수와 그 무리들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상주인가. 문상객인가. 상가 걸인인가. 상가 도둑인가.
박근혜 정권을 장례 치룬 2016 대한민국 ‘흉장’(凶葬)에, 문재인·안철수와 그 무리, 당신들이 가져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은 자를 위해 지어진,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불타버린 박근혜 상가를 부젓가락으로 뒤집어 봐야 금반지는 없다.
알아채야 한다. 욕망은 마치 쇠의 녹처럼 자기 자신을 갉아 먹는 독성을 지녔다. 상주로서 역사와 국민들은, 눈물을 감추고 입술을 꾹 다문 채, 문·안 두 사람의 ‘순장’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이라? 문재인은 “나부터 한강 물에 빠져 죽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인간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 머리로 돌아가는 법. 그 스스로 말 한대로 이뤄질 지어다. 안철수는 박근혜 보다 먼저 문재인을 정죄하는 게, 올바른 순서이다.
숭고한 촛불의지와 정신 가치를 ‘정권 퇴진운동’이라는 선거전략으로 전환시킨 순간, 문재인·안철수는, 박근혜와 한 배를 타고 말았다. 그 배는 자신들의 집권 욕망과 미신, 즉 요단강을 건너는 미망의 노예선이다.
국민들은 알고 있다. 순장, 박근혜와 함께 문재인·안철수가 사라지는 그날, 수평선 너머 장엄한 붉은 노을 저편의 장면을. 그날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 알고 있다.
5. 문재인·안철수, 조기 대권도전 선언 순간, 운명은 결정되었다.
2016년 11월 15·16일, 문재인·안철수가 사실상 대권도전 선언을 한 순간, 운명이 결정되었다. 국민과는 동떨어지고, 박근혜 시대가 운전하는 죽음의 열차와 연결고리를 맺고 말았다.
동물적인 욕망과 한 줌 권력에 도취하면, 오만한 자의 눈은 멀기 마련이다. 문·안 두 사람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그 순간, 영화 ‘부산행’ 처럼, 죽음의 열차에 고리가 연결된다.
죽음의 열차는 ‘악귀로 변한 인간들의 아귀다툼, 아비규환’속에서, 브레이크나, 안전 벨트가 없이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열차는 원래 두량이었으나 문재인·안철수량의 가세로 네 량으로 불어났다.
기차명은 ‘박근혜 시대호’다. 기관사는 박근혜요, ‘미신’ 농단세력이 차지했던 특등실 비밀의 방 문짝은 이미 파괴되어 바람 결에 날려갔다. 일등칸에는 최경환·홍문종·윤상현·이정현·조원진 등이 친박의 이름으로, 이등칸 왼쪽 줄 좌석에는 김무성·유승민·남경필·오세훈·김문수 등이, 오른편 좌석에는 원유철과 정진석, 비례대표등이 중도의 이름으로 앉아 있다.
백만의 촛불 사이를 지나, 박근혜호가 기적을 울리며 어디론가 출발한 직후, 문재인과 안철수는 사실상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 그 순간 ‘쿵’하는 굉음과 함께 3등 칸과 4등 칸 열차 량의 고리가 박근혜호와 한 개의 운명으로 연결되었다.
이제 승객은 내릴 수도 없고, 기차는 가속도를 붙여야만 한다. 3등칸과 4등칸에는 문·안과 소수 측근 외에는 거의 비어 있다. 눈치 빠른 사람들 표를 뒷 춤에 감추고, 플랫폼에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있다.
창졸지간에, 기차는 철로를 기타줄 진동하듯 질주하고, 일등실과 이등실, 승무원과 승무원간, 책임공방과 아생살타의 살육전이 전개되고 있다. 박근혜호의 공동정범이자 직접 책임자로서 집권여당, 일등공신이자 연대책임자로서 야당정치권 수뇌부가 함께 ‘삶의 저편’으로 떠나는 ‘운명적인 머나먼 여행’이다.
말없이 촛불을 든 채 깨어 살아있는 국민들은 그 꼴을 응시하고 있다. ‘죽음의 열차’는 요란하고, 돌이킬 수도, 멈 출 수도 없다. 박근혜 정권 1년, 이 또한 지나간다. 무겁게 체념한 국민들, ‘아무런 말이 없다’.
그러나 숨겨봐야 드러니자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춰봐야 나타나지 아니할 것이 없다. 시간문제일 따름이지, 국민들은 결국 알게 되어 있다.
6. 시대정신의 눈동자 외에. “누가 알고 있겠는가”
밤이 길고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은 눈부시게 동터오는 법, 악몽에서 벗어난 아침은 내가 살아 있다는 현실을 장괘하고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지난 밤, 박근혜 시대호는 장엄한 저녁노을 붉게 타오르는 수평선을 향하여, 벼량 끝에서, 날개도 없이 이룩하여, 흔적도 없이 몸통 째 사라졌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여, 미리 기록한다. 2017년 문명사적 전환(paradigm shift)의 대선에 박근혜는 물론, 본선 명단에 문재인, 안철수라는 이름은 ‘아예 없다’. 야무진 야당 권력에 도취한 삼등실의 문재인과 안철수는 달콤한 꿈 상태로 사라진다. 장엄한 역사의 노을 속으로. 뒷 그림자의 여운도 남기지 말고, 사라지라.
누가 알겠는가. 시대정신의 눈동자(hidden actor), 신의 섭리, 총결집된 국민들의 마음의 정화(精華) 외에, 인간으로선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여, 권고한다.
박근혜는 지금에라도 ‘무당’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찾아 오체투지 하라. 혹시 알겠는가. 성경 속 ‘돌아온 탕자의 아버지’처럼 먼 길을 미리 마중 나와 계실지. 혹시라도 벼랑 끝에서 기차를 멈춰 주실 런 지. 바울의 하나님, 베드로의 하나님, 요한의 하나님만의 권능이다.
동시에, 단 일분일초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겨울의 문턱, 따가운 어둠을 이겨내고 나선 어버이의 굳건한 걸음들, 한국의 마음과 종교(가톨릭,기독교,불교 등)는 “‘구국을 위한 신새벽의 기도’로 매일 매일의 새날을 열어오고 있다”는 사실. 즉 건국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오래된 미래’이자, 장엄한 역사적 파노라마이다. 이어령 교수의 말마따나, 대한민국은 기도와 영성으로 축적된 공화국이다.
○ “들여다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 운명과 시대정신이 바로 국민들의 염원과 열망 속에 있다는 실체적 진실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반드시 들여다 보라. 한 줌 권력에 눈멀고, 뇌경색에 걸려버린 양서류 정치 백치들아. 제발, 처다 보지 말고, 깊숙이 들여다 보라.”
○ ‘떳떳한 미래가 준비된 사람’, 그 누구인가. 고뇌의 충언(忠言)이다.
○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의 빛은 눈부시게 동터 온다. 선택은 자유이며 시간은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우리는 반드시 오래된 미래의 신새벽을 맞는다.
박요한 선임기자 yohanletter@ilyo.co.kr
정치학 박사,숭실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정치학회·북한연구학회 연구위원
저서: 『북한핵무력의 세계정체성』,『시간과 인간의 운명정체성』<도서출판 행복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