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먼 옛날부터 딸을 시집보내는 어머니들은 딸에게 두터운 솜이불을 꼭 챙겨주곤 했다.
눈처럼 포근한 솜이불을 한 채씩 들러 보내야만 조금이나마 안심이 됐던 그 따뜻한 마음 덕에 오늘 날에도 솜이불을 결혼선물로 준비하는 풍습은 그대로 남아있다.
점차 세월이 지남에 따라 솜이불도 점차 낡고 손때가 묻어가지만, 부모님이 챙겨주신 소중한 솜을 버릴 수 없어 그대로 묵혀두는 이들도 많다.
이럴 때 무거운 목화솜, 명주솜을 틀어서 얇게 만들어 새 이불을 만들면 어떨까.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침구제작으로 많은 이들의 침구를 책임지는 ‘아름이부자리’는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솜을 틀어 전국 솜틀집 가운데서도 주목 받고 있는 목화솜이불 맞춤침구 전문업체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제거해 원가를 절감한 이곳은 다소 무게감이 있었던 기존의 목화솜 이불을 최신공법을 사용해 보다 가볍게 재탄생 시켜주는 것이 주된 업무다.
무게는 한층 가벼워졌지만 따뜻함만은 그대로 유지돼 추운 겨울 사용하기에도 걱정 없는 것은 물론, 천연소재를 살린 포근한 촉감과 완벽한 항균 처리를 더한 마무리는 아이방, 자녀방, 신혼부부방 등 어느 곳이든 잘 어울리며, 신혼침구, 예단침구로도 인기가 좋다
천연솜, 목화솜은 식물에서 나는 천연 면솜인 만큼 현대인들에게 무척 좋은데, 특히 최근에는 아토피 등으로 오가닉 천연소재를 사용한 이불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목화솜이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이곳만의 숨은 장점 중 하나는 수거자 책임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솜틀집공장 이라는 점. 솜을 수거한 당사자가 재생처리 전 과정을 동참하기 때문에 진드기, 먼지, 향균, 방취가공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다.
솜살균, 냄새, 먼지제거 등의 마무리가 깔끔하고 목화, 명주, 양모, 실크, 통판제작, 솜틀기 등 어떤 원단이든 원하는 이불로 만들어줘 수면의 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셈이다.
거기다 향균 방취가공면 사용해 겉 원단의 향균 방취는 기본으로 챙기고, 오가닉 천연 섬유소재의 원단으로 소중한 솜의 품격 또한 높혀 만족도가 높다.
전국 지점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하고, 이불을 제작할 때 마다 고유번호를 사용해 혹시나 솜이 바뀌거나 할 염려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전국 솜틀집이다.
덕분에 그 품질과 솜씨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송파솜틀집, 강남솜틀집, 군포솜틀집, 용인솜틀집, 남양주솜틀집, 분당솜틀집, 안양솜틀집, 안산솜틀집 등의 명성을 이으며 전국적으로 품격 높은 목화솜이불을 제공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