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진에 이재명 시장·손혜원 의원 확정
- 서울시당 홈페이지 신청…신입당원 500명 마감 임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대권잠룡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미르재단 의혹을 제기한 손혜원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지역 신입당원 5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김영주 위원장)이 오는 11월 20일(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역 신입당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7차 신입당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손혜원 국회의원이 강사진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0월 치러진 제6차 아카데미에 이어 이날도 서울시당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는 김영주 서울시당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훈 의원이 환영사를 전하고, 손혜원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
기획특집 강연 강사로 초청된 손혜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홍보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재명 시장은 대선주자 특강 강사로 나서 ‘혁명적 변화! 두려움에 맞서라!’ 라는 주제로 신입당원과 소통한다.
신입당원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서울시당 교육연수국은 이번 7차부터는 특히 강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늘려 신입당원과 강사진의 소통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번 7차 아카데미는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많은 신입당원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신입당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다가올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물론,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신입당원분들이 앞으로 우리 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전국 시·도당 최초로 지난 5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서울지역 신입당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10월에 치러진 6차 아카데미에서는 김부겸·이훈 의원,정청래 전 의원 등이 강연을 전한 가운데 모집 정원 300명을 가득 메웠다.
제7차 신입당원 아카데미의 상세한 내용 안내는 민주당 서울시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울시당 사무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당 교육연수국은 지난 1차부터 이번 7차 신입당원 아카데미 수료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라비돌리조트(경기도 화성시)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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