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신대학교
[오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한신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의료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국제로터리 3750지구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와 후원 활동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ODA(공적개발원조) 김성욱 기획자(한신대 국제관계학과 98학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이건범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해 김동규 대외협력모금팀장, 목윤아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는 차상훈 병원장, 산부인과 민경진 교수, 이경진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 협약을 맺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에서는 채희우 총재, 채상선 안산 1지역 대표, 정사라 안산 2지역 대표 등 병원 및 행복로터리 클럽 관계자가 참여했다.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한신대학교와 국제로터리 3750지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범 한신대총장 직무대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최상의 의료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진행될 ‘이주 아동 및 다문화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터리 3750지구 채희우 총재는 “경기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우리 지구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 가족처럼 제도권 밖에 소외돼 있고 취약한 사람들의 복지와 후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터리 3750지구 안산행복로터리클럽은 최근 국제로터리 글로벌 자금을 유치했으며 한신대를 비롯해,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건강한여성재단, (사)들꽃청소년세상, (사)국경없는마을, 고려인지원센터 너머,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 경기서부하나센터 등과 함께 안산지역 이주 아동 및 다문화 여성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무료 접종 행사를 오는 12월 3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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