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먹거리X파일’ 캡쳐
20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감자탕 맛의 비밀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찾은 감자탕 가게에서는 본사에서 공급하는 양념가루로 맛을 냈다.
이 양념가루는 첨가물 범벅이었다.
사람들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만든 감자탕은 “맛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첨가물 맛에 익숙해져 있었다.
또한 제작진은 감자탕 가게의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국내산 묵은지로 만든다는 프랜차이즈 L식당의 주방에는 중국산 김치가 가득 했다.
심지어 핏물을 빼내던 등뼈가 주방바닥에 쏟아지자 이를 그대로 다시 주워담았다.
그러곤 세척도 하지 않고 곧장 가스불에 등뼈를 올려 조리를 했다.
또한 손님이 먹다 남긴 채소, 김치, 단무지까지 손으로 집어 반찬통에 도로 집어넣었다.
다른 식당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손님이 먹다 남긴 김치를 따로 보관해 볶음밥 재료로 재사용해 충격을 안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