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지난 9월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에서 진행된 ‘가고 싶은 경기도 공공 캠핑장’ 설문조사 결과, 패널 응답자 1,382명 중 16.7%의 지지를 얻은 가평 자라섬 오토 캠핑장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이 10.9%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7.6%), 4위 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6.8%), 5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6.7%)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5에 꼽힌 캠핑장들은 대체로 주위에 둘러볼 관광지나 볼거리가 많으면서도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깨끗한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이야기를 가까이 듣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들은 여론조사 참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사업과 도정에 적극적인 의견과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그동안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통행료, 경기도 2층 버스 및 ‘따복버스’ 디자인 선정 등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내년도 예산 집중투자 부문 및 부정불량식품 제로(ZERO), 도(道) 특사경 집중단속 품목 선정에도 여론조사 결과가 활용됐으며 경기도의 미래 사업인 스마트폰으로 세금을 내는 ‘스마트 세금고지서’ 추진과 2층 버스 고객 편의 서비스 온라인 수요 조사에서도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로 경기도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여론조사 패널은 경기도,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활동할 수 있다. 온라인 여론조사 참여 시 직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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