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파주장단콩 요리 전국경연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제9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에서 박광후, 임서나 팀의 ‘장단콩나물 감자탕’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제20회 파주장단콩 축제(18일~20일) 기간 중 열린 요리 경연에서 파주시 탄현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광후, 임서나 팀이 장단콩나물 감자탕으로 대상에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요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연에는 요리사를 비롯한 군인, LG디스플레이 직원, 음식점 영업주, 학생 등 316개 각계각층에서 참가했다. 이중 30개 팀을 선정해 이순옥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회장 등 최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맛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파주시장 상장이 주어졌고, 금상 2팀에는 파주시장 상장과 각 100만원 등 총 10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선상장과 장단콩 5KG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경연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박경신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요리시연회에 방송인 이광기와 이재홍 파주시장이 함께 해 재미를 더했다. 본선 진출작 홍보관 및 2015년 수상자를 초청해 시식회 및 장단콩 월병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해 요리경연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를 통해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장단콩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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